도제 니콜로 트론의 개선문

도제 니콜로 트론의 개선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70

이야기

비바리니에게 남은 작품은 대부분 제단화로, 잔잔한 빛 아래 성인들이 늘어선다. 그런데 여기에는 성인이 하나도 없다. 회색 무늬가 있는 대리석으로 그린 개선문이며, 단 한 사람을 기린다. 1471년 베네치아의 도제로 선출된 니콜로 트론이다. 그는 그 자리에 겨우 두 해 있다가 1473년에 세상을 떠났다. 작은 날개 달린 푸토들이 돌을 기어오르며 방패를 들고, 맨 위에서는 무릎 꿇은 두 천사가 그의 문장을 들어 올린다. 문장 위에는 도제의 표장인 뿔 모양 모자 코르노가 얹혀 있다. 아치를 따라 베네치아 시민에게 공화국의 법을 지키라 권하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이 캔버스는 여러 세기 동안 도제 궁전에 있다가 1890년에야 아카데미아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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