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에서 나오는 진리

Jean-Léon Gérôme · PD

우물에서 나오는 진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6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1 × 72 cm

이야기

우물에서 벌거벗은 여인이 성난 얼굴로 솟아오르며 채찍을 치켜든다. 이 여인은 진실의 여신이다. '진실은 우물 속에 있다'는 고대 철학자 데모크리토스의 말에서 나온 오래된 비유로, 세상의 거짓을 벌하러 올라오는 장면이다. 만년의 제롬은 이 주제를 여러 번 그렸다. 그는 '사진 덕분에 마침내 진실이 우물에서 나왔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 그림을 그리던 1890년대 프랑스는 드레퓌스 사건으로 진실과 거짓을 둘러싼 논쟁이 온 나라를 갈라놓던 때였다. 새로운 회화인 인상주의를 못마땅해하던 이 노화가의 심정이 성난 여신에게 실렸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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