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dier Descouens · PD
손으로 끄는 두 마리 말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그림을 그릴 때 로트레크는 17살이었다. 집안은 알비 일대의 오래된 귀족이었고, 아버지 알퐁스 백작은 말과 매사냥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었다. 말은 그 집에서 가장 가까운 소재였다. 어린 로트레크에게 그림을 가르친 사람도 아버지의 친구인 르네 프랭스토였는데, 귀가 들리지 않는 화가로 경마와 사냥 장면을 그려 이름을 얻은 인물이다. 1881년 로트레크는 파리의 프랭스토 작업실에 드나들며 말을 그렸고, 이듬해 봄 보나의 화실로 옮겨 정식 수련을 시작했다. 어머니 아델은 아들이 죽은 뒤 남은 작품 대부분을 알비에 넘겼고, 그 컬렉션은 1922년 베르비 궁 안에 미술관으로 문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