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무제 (즉흥 I을 위한 습작)
상세 정보
이야기
1908년이나 1909년 뮌헨에서 칸딘스키가 그린 작은 캔버스다. 한가운데 검은 말과 기수가 솟아 있고, 주위에는 긴 옷을 입은 사람들이 혼자, 또는 무리 지어 서 있다. 뒤로는 파랑, 초록, 분홍의 띠가 가로지른다. 이 그림은 오랫동안 번호가 붙은 첫 번째 〈즉흥〉과 연결되어 왔고, 소장처인 퐁피두 센터는 지금 그저 〈무제〉로 기록한다. 파리에 오게 된 것은 화가의 미망인 니나 칸딘스키 덕분이다. 두 사람은 1917년 모스크바에서 결혼했고, 1944년 칸딘스키가 세상을 떠난 뒤 니나는 남은 작품을 한데 지켜 냈다. 그녀는 1976년과 1980년 초 퐁피두 센터에 대규모로 작품을 기증했다. 그해 9월 스위스 그슈타트의 산장에서 살해되었고, 이 그림은 1981년 그녀의 유증품으로 미술관 목록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