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PD
꽃병
상세 정보
이야기
1759년 페르난도 6세가 세상을 떠나자, 계모인 이사벨 데 파르네시오가 카를로스 3세가 나폴리에서 도착할 때까지 정무를 맡았다. 그는 그 사이에 마드리드에 자리를 잡고 부에나비스타 궁을 사들였고, 저택과 함께 실내를 꾸밀 플랑드르 회화 46점도 손에 넣었다. 그중 29점은 다비트 테니르스(자)의 이름으로, 17점은 얀 브뤼헐(부)의 이름으로 헤아려졌다. 후자에는 꽃 그림이 두 점 있었고, 이것이 그중 하나다. 수선화와 튤립, 패랭이꽃과 장미가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잔에 꽂혀 있고, 꽃잎 사이에는 작은 곤충들이 숨어 있다. 탁자 위, 잔의 왼쪽에는 개구리 한 마리가 앉아 있고, 오른쪽에는 결석이 놓여 있다. 짐승의 위에서 꺼내는 이 덩어리는 병을 낫게 하며 무엇보다 온갖 독을 풀어 준다고 믿어졌다. 프라도는 이 패널화를 17세기 1사분기로 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