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툼누스와 포모나

Frans Francken the Younger · PD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0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3 × 64 cm

이야기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제14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과수원의 여신 포모나는 정원 문을 닫아걸고 모든 구혼자를 물리쳤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다스리는 신 베르툼누스는 노파로 변장해 다가가서 그녀의 열매를 칭찬하고, 이어 자기 자신을 남편감으로 권합니다.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 아래에는 휜 전지용 칼을 든 포모나와, 그녀 쪽으로 몸을 기울여 말을 건네는 노파가 앉아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1620년경에 그려진 이 작은 목판 유화를 프란스 프랑컨 2세의 작품으로 소개하고, 얀 브뤼헐 2세의 이름을 물음표와 함께 덧붙입니다. 하지만 박물관의 작품 해설은 두 사람의 손을 모두 의심합니다. 인물은 프랑컨 본인의 솜씨로 보기에는 서툴러 공방 조수의 것으로 보고, 풍경은 안트베르펜의 화가 아브라함 호바르츠의 조수, 어쩌면 잘 알려지지 않은 살로몬 볼레의 작품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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