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쇼케(1821-1891)

Pierre-Auguste Renoir · PD

빅토르 쇼케(1821-1891)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3 × 43.5 cm

이야기

1871년 5월, 파리 코뮌의 마지막 며칠 동안 파리 시청 오텔 드 빌이 불길에 휩싸였고, 건물 안의 장식도 함께 사라졌다.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가 1850년대 초에 꾸민 ‘평화의 방’도 그중 하나였다. 들라크루아는 그 방의 문과 창 위 반원형 벽면에 헤라클레스의 생애를 담은 장면 11점을 그렸다. 이 초상화의 주인공 빅토르 쇼케는 재무부 공무원이자 들라크루아의 열렬한 수집가였고, 그 반원형 그림을 위한 스케치 한 점을 가지고 있었다. 1875년 르누아르는 그 스케치를 쇼케의 머리 뒤에 그려 넣었다. 오른쪽 위에 금빛 액자의 곡선과 아치 안의 밝은 인물이 보인다. 쇼케는 르누아르를 들라크루아의 색채를 잇는 화가로 여겼고, 르누아르는 이 스케치로 그 찬사에 답했다. 나머지는 편안하다. 쇼케는 헐렁한 윗옷을 입고, 깍지 낀 두 손을 화면 왼쪽 아래 모서리에 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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