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

성모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35
기법
포플러 패널에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95.5 × 57.4 cm

이야기

'겸손의 성모'는 14세기 시에나에서 처음 만들어진 도상 유형입니다. 이전 화가들이 옥좌에 앉히던 마리아를 땅바닥이나 방석 위에 낮게 앉혔고, 땅에 가까운 그 자세에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마솔리노는 여기에 또 하나의 생각을 겹쳐 놓았습니다. 맨 위에서 성부가 몸을 내밀고, 그 바로 아래 성령의 비둘기가 떠 있으며, 비둘기 아래에서 마리아가 아기 예수에게 젖을 먹입니다. 미술관은 이 세로축을 삼위일체로 읽고, 젖을 먹이는 어머니와 함께 놓아 그리스도가 참 하느님이자 참 인간임을 보여 준다고 설명합니다. 아기는 실제 무게가 느껴지는 단단하고 조각 같은 몸을 지녔지만, 금빛 배경과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마리아의 옷은 옛 고딕 양식을 따릅니다.

제작 연도는 그림이 주는 인상만큼 확실하지 않습니다. 미술관은 1435년 무렵이라고 봅니다. 다른 학자들은 1423년이 적힌 브레멘의 성모와 가까운 1420년대로 보았습니다. 게다가 뮌헨 왕립 미술관 시절의 오래된 사진은 화가 이름 없이 그저 '피렌체파, 1440년 무렵'이라고만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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