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레프 홀을 든 남자가 그려진 벽화 조각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인물은 두 조각가의 무덤을 위해 그려졌습니다. 테베 서안 엘코카에 있는 TT181호 무덤은 네바문과 이푸키라는 두 조각가가 함께 쓴 무덤으로, 두 사람 모두 기원전 14세기 아멘호테프 3세 시대에 왕의 조각가라는 칭호를 지녔습니다. 이 무덤의 벽화는 일하는 장인들의 장면과 장례 행렬의 곡하는 여인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각 속 남자는 연회에 나가는 듯한 차림입니다. 곱슬곱슬한 가발 위에는 향기 나는 기름 덩어리로 만든 원뿔을 얹었고, 넓은 우세크 목걸이와 팔찌를 하고 작은 턱수염을 길렀습니다. 손에 쥔 것은 케레프라는 짧은 홀인데, 그 이름은 '다스리다'라는 뜻이었고 권한을 가진 사람의 표지였습니다. 루브르 친구회가 이집트 유물부를 위해 이 조각을 사들여 2002년에 기증했습니다. 지금은 쉴리관에서 신왕국부터 아멘호테프 3세까지를 다루는 전시실에 걸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