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도 VII
상세 정보
이야기
스트린드베리가 붓을 든 시기는 평생 세 번뿐이었고, 이 그림은 그 마지막 시기에 속합니다. 1900년이나 1901년 무렵, 여섯 해 동안 손을 놓았던 그림으로 돌아온 스톡홀름에서 그렸습니다. 파도는 1892년부터 그려 온 주제였고, 이 무렵 여러 가지 변주를 남겼습니다. 작은 세로 화면은 거의 비어 있습니다. 무겁게 끌어당긴 붓자국의 잿빛 하늘, 짙은 초록 바다, 그리고 그 사이의 가느다란 노란 빛 띠와 그 아래를 따라 흐르는 하얀 물거품 선이 전부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바다와 구름이 거의 하나로 녹아들며 이 빛의 띠를 짓누른다고 설명합니다. 그림은 1924년 스톡홀름의 구메손 화랑에서 전시되었고, 1981년 4월 프랑스 정부가 같은 도시의 경매 회사 부코브스키스에서 사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