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하는 여인

Edgar Degas · CC-BY-SA-4.0

다림질하는 여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69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2.5 × 73.5 cm

이야기

1860년대 파리에서 세탁부는 도시에서 가장 흔한 여성 직업 가운데 하나였다. 화덕에 달군 무거운 다리미를 들고 더운 방에서 긴 시간을 일했고, 헐렁한 작업복 차림으로 남자들의 집에 빨래를 배달했기 때문에 품행을 두고 말이 따라붙었다.

드가는 이 일을 평생 다시 그렸다. 작가 에드몽 드 공쿠르는 그의 작업실에 들렀다가, 화가가 다리미를 내리누르는 힘과 둥글게 미는 손놀림을 세탁부들이 쓰는 말 그대로 설명해 보이더라고 적어 두었다.

1869년의 이 그림은 그 연작에서 이른 편에 속하고, 끝까지 마무리되지 않았다. 뒤에 그린 세탁부들이 대개 일감 쪽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여자가 일손을 멈추고 화면 바깥을 똑바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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