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ter de Hooch · PD
식료품 저장실의 여인과 아이
상세 정보
이야기
1656년 무렵, 스페인과의 수십 년 전쟁을 끝낸 젊은 네덜란드 공화국은 평화와 풍요를 누리고 있었고, 델프트의 집집마다 살림을 정갈하게 꾸리는 일이 거의 미덕처럼 여겨졌다. 피터르 더 호흐는 그것을 그림의 주제로 삼았다. 열린 찬장 곁에서 한 여인이 어린 여자아이에게 물병을 건네주는데, 발밑은 타일을 깐 현관이다. 안쪽 문으로는 옆방의 빛이 스며든다. 방이 방으로 이어지는 이 장치가 바로 그의 특기였고, 같은 도시 같은 시절의 페르메이르도 같은 것을 궁리하고 있었다. 1660년 무렵 더 호흐는 델프트를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옮겨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