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annes Vermeer · PD
물주전자를 든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아침 햇빛이 창으로 들어오는 흔한 순간입니다. 한 여인이 한 손으로 창문을 열고 다른 손으로 물주전자를 쥔 채 잠시 멈춰 있죠. 페르메이르는 1660년 무렵 델프트에서 이런 조용한 실내를 몇 점 그렸습니다. 벽에 걸린 지도, 은과 놋쇠 그릇에 반사된 빛, 창유리를 통과하며 부드러워진 색까지 세심하게 관찰했죠. 이 그림에는 특별한 이야기도, 극적인 사건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보게 됩니다. 이 작품은 1889년 미국의 공공 미술관에 처음으로 들어간 페르메이르 그림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