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변의 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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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변의 처녀들


상세 정보

소장처
프티 팔레
제작 연도
185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74 × 206 cm

이야기

쿠르베가 1857년 관전에 이 그림을 내걸자 파리는 술렁였다. 여름날 센 강가의 풀밭에, 두 젊은 여인이 나른하게 드러누워 있다. 한 여인은 속옷 차림으로 낮잠에 빠졌고, 다른 여인은 장갑을 낀 채 멍하니 앞을 본다. 문제는 이들이 신화 속 여신이나 순박한 시골 처녀가 아니라, 도시에서 흔히 마주칠 법한 요즘 여자들이라는 데 있었다. 벗은 몸이 이상화된 여신일 때만 점잖다고 여기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화면 뒤 강가에 매인 작은 배와 그 위에 놓인 남자용 밀짚모자는, 방금 자리를 비운 동행이 있었음을 넌지시 일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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