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탄데르 은행 재단
마드리드, 스페인
이야기
산탄데르 은행 재단은 세계적인 대형 은행 가운데 하나가 모은 미술 컬렉션을 관리합니다. 기업 컬렉션은 대개 사무실 문 안쪽에 머물지만, 이곳에는 누구나 찾아갈 수 있는 공공 갤러리가 있습니다. 산탄데르 미술관은 마드리드 서쪽 외곽 보아디야 델 몬테에 넓게 자리한 은행 본사 단지 안에 있으며, 200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소장품은 1000점이 넘고, 중세 말기의 스페인 회화에서 시작해 현대까지 이어집니다. 옛 화가로는 엘 그레코, 수르바란, 소로야가, 근현대 작가로는 피카소, 미로, 바르셀로가 있습니다. 재단은 다른 미술관에 작품을 폭넓게 빌려주고, 해마다 중요한 개인 소장 현대미술 컬렉션을 초청해 전시합니다. 그래서 방문객은 평소처럼 업무가 돌아가는 은행이 건물 한쪽에서는 본격적인 회화 갤러리 역할을 하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