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수집가 오스카 라인하르트가 1951년 고향 빈터투어에 이 집을 열었을 때, 이곳은 스위스 최초의 수집가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라인하르트는 스위스 무역 가문의 재산을 물려받아 평생 그림을 사들였고, 생전에 소장품의 상당 부분을 시에 넘겼습니다.
건물은 시립 공원 옆의 옛 김나지움이며, 그 안을 채우는 것은 라인하르트가 사랑한 독일어권 미술입니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작가들이 남긴 초기 낭만주의부터 19세기 사실주의까지의 작품 약 500점과 방대한 소묘 컬렉션이 있습니다. 그 곁에는 초상 세밀화와 훗날 유증으로 들어온 네덜란드 황금시대 작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작품 수로 보면 이곳은 빈터투어에 있는 두 라인하르트 컬렉션 가운데 더 큰 쪽입니다. 그가 스위스 연방에 남긴 프랑스 명작과 옛 유럽 거장들의 작품 약 200점은 조금 떨어진 그의 옛 저택 암 뢰머홀츠에 걸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