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더 렐리

아드리안 더 렐리

1755–1820 · 네덜란드 공화국 · 신고전주의


이야기

1794년에서 1795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프랑스군이 네덜란드 공화국을 휩쓸던 무렵 아드리안 더 렐리는 암스테르담 헤렌그라흐트에 있는 두 방을 그린 그림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상인 얀 힐더메이스터가 그곳을 개인 화랑으로 꾸몄는데, 더 렐리는 액자가 빈틈없이 걸린 벽을 그렸고 주인의 머리 위에는 렘브란트 그림이 걸려 있다. 힐더메이스터는 안경 쓴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방문객 중에는 화가 유리안 안드리선도 있으며, 더 렐리 자신도 앞쪽에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들어가 있다. 이 그림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있다.

더 렐리는 1755년 틸뷔르흐에서 태어났다. 태피스트리와 장식 화가에게 배운 뒤 안트베르펜에서 수업했고, 뒤셀도르프에서 루벤스와 반 다이크를 모사했다. 해부학자 페트루스 캄퍼의 권유로 암스테르담에 자리 잡은 그는 초상화가로, 그리고 그림에 둘러싸인 도시의 수집가와 협회를 그리는 화가로 활동했다. 암스테르담의 예술과학협회 펠릭스 메리티스의 소묘 아카데미에서 회원들이 작업하는 모습도 그렸다. 그는 1820년 암스테르담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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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