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리스티안 폴러트
1708–1769 · 작센 선제후국 · 로코코
이야기
1740년 무렵 드레스덴의 선제후 회화관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었다. 작센 선제후 아우구스트 3세가 유럽 곳곳에서 그림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요한 크리스티안 폴러트는 그 소장품을 연구하며 혼자 풍경화를 익혔다. 그곳에는 네덜란드 화가 헤르만 사프틀레번과 얀 흐리피르의 작품이 있었는데, 굽이치는 강 계곡 위에 작은 마을이 올라앉은 그 화풍을 그는 평생 따랐다.
그가 그림에 이른 길은 에움길이었다. 1708년 라이프치히에서 세례를 받았고, 아버지는 태피스트리 장인이었다. 처음에는 라이프치히의 동판화가 파울 크리스티안 칭크에게 배웠고, 1738년 이후에야 드레스덴으로 옮겨 궁정 풍경화가 요한 알렉산더 틸레에게서 공부했다. 처음 얻은 안정된 일은 장식화, 곧 작센 저택들의 문 위 그림과 벽 패널이었다. 그 가운데 30점 남짓은 작센의 재상 하인리히 폰 브륄 백작의 시골 저택 오버리히테나우를 위해 그린 것으로 보이며, 정원 홀에 있는 것만 남아 있다.
1750년대 말부터는 작고 섬세한 강 풍경을 그렸는데, 두 계절이나 하루의 두 시간대를 짝지은 그림이 많다. 특이한 주문 하나가 암스테르담까지 갔다. 드레스덴 주재 네덜란드 공사 코르넬리스 칼쿤이 장바티스트 반무르가 그린 이스탄불 교외의 숲 풍경을 그에게 모사하게 했고, 그 모사본은 지금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있다. 폴러트는 1769년 드레스덴에서 세상을 떠났고, 그의 풍경화는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