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ille Pissarro · PD
퐁투아즈 레르미타주의 교차로
상세 정보
이야기
레르미타주는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퐁투아즈 위쪽 비탈의 동네였다. 채소밭이 언덕을 덮고 있었고 거기서 난 것들은 수도로 실려 갔다. 피사로는 1872년부터 십 년 동안 이곳에 살면서 같은 비탈을 거듭 그렸다. 갈아 놓은 밭뙈기와 그 사이의 좁은 길, 주황색 기와를 얹은 집들이다. 1876년의 이 캔버스에서는 붓질이 한결 굵어졌고 화면이 넓은 색면으로 짜여 있다. 밭의 초록이 붉은 흙과 맞부딪히고, 길이 만나는 자리에는 하루를 보내는 사람 몇이 서 있다. 가로가 50센티미터도 안 되는 작은 그림이다. 이 그림이 르아브르에 있는 것은 그 항구의 면화 상인 올리비에 센이 사 모았기 때문이고, 2004년 그의 손녀가 컬렉션을 시립미술관에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