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PD
이른 아침 헤트 스테인의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635년, 페테르 파울 루벤스는 이미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화가였습니다. 그 부와 명성으로 그는 안트베르펀 부근에 '헷 스테인'이라는 시골 영지를 사들였지요. 이 그림은 주문받아 그린 것이 아니라, 그가 노년에 오직 자신을 위해 그린 아침 풍경입니다. 처음에는 집만 담을 작은 그림으로 시작했지만, 구상이 커지면서 판자를 자꾸 덧대어 마침내 스무 장에 이르는 널찍한 화폭이 되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가을 들판에는 여러 일들이 함께 벌어집니다. 시장으로 향하는 수레, 아기를 안은 유모, 그리고 화면 앞쪽에서 총을 든 사냥꾼이 자고새 떼를 향해 살금살금 다가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