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PD
리코메데스의 딸들 사이에서 발견된 아킬레우스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판은 그림으로 끝날 물건이 아니었다. 유화로 그린 모델로, 곧 루벤스가 1630년대에 구상한 아킬레우스 생애 태피스트리 여덟 점 가운데 한 점을 위한 실무용 밑그림이다. 완성된 직물을 보고 그린 17세기의 한 화가는 자기 종이에 '배신당했다'는 한 마디만 적어 두었다. 테티스는 아들을 스키로스섬에 숨겨 리코메데스 왕의 딸들 사이에 소녀 차림으로 두었고,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는 행상으로 가장해 물건 속에 무기를 섞어 들고 왔다. 아킬레우스는 막 투구를 썼고, 프라도의 설명대로라면 자기가 무엇을 드러냈는지 깨닫는 참이다. 그를 사랑했고 그의 아이를 밴 데이다메이아가 그를 본다. 뒤에서는 터번을 쓴 오디세우스가 화면 밖 누군가를 돌아보며 손가락을 입술에 댄다. 미술관의 기술 조사에 따르면 공방이 건축을 먼저 칠하고 인물 자리는 루벤스를 위해 비워 두었다. 이 판은 1889년 파스트라나 공작부인의 유증으로 프라도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