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isco Goya, Allegory of the City of Madrid, 1809. Wikimedia Commons. · PD
마드리드 시의 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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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809년 무렵 마드리드는 나폴레옹 지배 아래 있었고, 그 불안정한 시대가 이 그림의 중심에 남아 있습니다. 고야는 도시를 왕관 쓴 여성으로 의인화했습니다. 그녀는 흰 튜닉과 분홍빛 망토를 걸치고 마드리드의 문장에 기대어 있습니다. 위에는 나팔을 든 명성과 월계관을 든 승리가 날고, 곁의 개는 충성을 뜻합니다. 가장 정치적인 부분은 그녀가 가리키는 중앙의 타원입니다. 그 자리에는 원래 프랑스가 세운 왕 조제프 보나파르트의 초상이 들어갈 예정이었고, 자료에 따르면 고야는 로마에서 제작된 판화를 바탕으로 작업했습니다. 이후 그 타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내용도 바뀌었습니다. 조제프의 초상, “헌법”이라는 글자, 페르난도 7세의 초상을 거쳐, 1872년부터는 “Dos de Mayo”가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