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stave Courbet · PD
알퐁스 프로마예 (1822–1872)
상세 정보
이야기
알퐁스 프로메예는 바이올린 연주자였고, 쿠르베와는 어린 시절부터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였습니다. 쿠르베는 그를 여러 번 그렸는데, 〈오르낭의 매장〉에서 장례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도 그가 있습니다. 1851년에 그린 이 초상화에서 수염이 짙은 음악가는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바이올린을 들고 있습니다. 3년 뒤 이 그림은 다시 쓰임을 얻습니다. 쿠르베는 이듬해 파리에서 선보일 폭 6미터 가까운 대작 〈화가의 작업실〉을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이미 그려 준 초상화 몇 점을 돌려받아 큰 화면에 옮겼습니다. 비평가 샹플뢰리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프로메예를 “그가 보내 주는 초상화 속 모습 그대로, 바이올린을 겨드랑이에 낀 채” 넣겠다고 썼습니다. 이 그림은 1929년 루이진 해브마이어의 유증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미술관에 따르면 왼쪽 아래 바이올린의 스크롤 부분은 그 직전인 1919년에서 1929년 사이에 덧칠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