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eronymus Bosch, An Allegory of Intemperance, 1500. Wikimedia Commons. · PD
무절제의 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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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 작은 널빤지는 원래 더 큰 그림의 한 조각이었다. 히에로니무스 보스가 그린 패널이 훗날 여러 조각으로 잘려, '바보들의 배'는 파리 루브르로, '구두쇠의 죽음'은 워싱턴으로 흩어졌고, 무절제를 다룬 이 조각은 예일로 왔다. 15세기 말 네덜란드에서 이런 그림은 웃음거리인 동시에 경고였다. 절제를 잃은 삶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눈앞에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화면에는 커다란 술통에 올라탄 뚱뚱한 사내, 잔을 받으려 물속을 헤엄치는 인물, 천막 아래 흥청대는 식탁이 익살스럽게 뒤엉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