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카누스의 대장간에 있는 아폴론

Diego Velázquez · PD

불카누스의 대장간에 있는 아폴론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23 × 290 cm

이야기

1630년, 디에고 벨라스케스는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로마에서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드리드의 궁정을 떠나, 고대 조각과 이탈리아 거장들의 인체 표현을 직접 연구하던 시기였습니다. 장면은 신화에서 따왔습니다. 빛의 신 아폴론이 대장간을 찾아와, 대장장이 신 불카누스에게 그의 아내 베누스가 전쟁의 신 마르스와 바람을 피운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불카누스와 조수들의 얼굴에 놀라움과 분노가 번지고 손에 든 망치가 허공에 멈춥니다. 벨라스케스는 반쯤 벗은 대장장이들의 근육과 벌겋게 달아오른 쇠, 흩날리는 불티를 정밀하게 그려 넣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익힌 인체 묘사가 이 평범한 대장간 장면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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