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다의 항복

Diego Velázquez · PD

브레다의 항복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07 × 367 cm

이야기

1625년, 스페인 군대가 오랜 포위 끝에 네덜란드의 요새 도시 브레다를 함락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뒤, 벨라스케스는 마드리드의 새 궁전을 장식하기 위해 그 승리의 순간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택한 장면은 전투가 아니라 항복의 예의입니다. 패한 네덜란드 지휘관 유스티누스가 도시의 열쇠를 건네자, 승리한 스페인 장군 스피놀라는 그가 무릎 꿇는 것을 막고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얹습니다. 화면 오른쪽으로는 스페인군의 창이 빽빽하게 하늘을 찌르며 솟아 있어, 이 그림에는 '창들'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승자의 관대함을 기리는 그림이었지만, 벨라스케스가 붓을 놓을 무렵 브레다는 이미 네덜란드가 다시 되찾은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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