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보나벤투라에게 나타난 성모

성 보나벤투라에게 나타난 성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02
기법
유채

이야기

1602년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은 베네치아에 성 보나벤투라를 기리는 새 성당을 완공했고, 이 그림은 그 주 제단을 장식한 작품이다. 보나벤투라는 13세기의 프란치스코회 수도사이자 신학자로 훗날 추기경이 된 인물이며, 레안드로는 그가 빛 속에 나타난 성모자를 우러러보는 모습을 그린다. 그 곁에서 화가는 자잘한 것에 공을 들여, 한 권 한 권 정성껏 그려 넣은 책들이 꽂힌 책장을 두었다. 이 학구적인 어수선함이 그를 학자로 드러낸다. 레안드로는 이 작품에 라틴어로 기사를 뜻하는 Eques라는 낱말로 서명했는데, 베네치아 도제가 그에게 내린 영예였다. 훗날 성당이 문을 닫자 제단화는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 수도원으로 옮겨졌고, 1883년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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