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장

작은 시장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82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2008년까지 이 캔버스에서는 화가의 이름을 읽을 수 없었다. 그해 토리노 근교, 사보이아 가문의 옛 사냥 궁전 베나리아 레알레의 복원 센터가 그림을 세척하자, 화면 아래쪽 가운데 돌 위에서 'LEANDER BASSANO'라는 서명이 드러났다. 이름을 라틴어 식으로 쓴 것이다. 세척 과정에서 이 그림이 이전에 서로 다른 시기에 두 번 덧칠 보수를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바사노 집안에서 서명은 특히 중요하다. 아버지 야코포와 아들들은 한 공방에서 같은 주제를 나란히 그렸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골 장터도 그중 하나였다. 그래서 서명이 없는 그림은 누구의 손인지 가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미술관은 이 작품을 1580년 이후부터 1585년 무렵 사이로 보는데, 그때 레안드로는 20대로 아직 아버지 곁에서 일하고 있었다. 같은 시기에 그려진 야코포의 「큰 시장」이 바로 이 전시실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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