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레티아

루크레티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10
기법
유채

이야기

바사노 공방은 동물과 구리 냄비, 시골의 노동으로 북적이는 성경 장면으로 이름을 얻었다. 그런 만큼 반신으로 그려진 한 명의 로마 여인은 뚜렷한 예외로 보인다. 그림 속 인물은 고대 로마의 귀부인 루크레티아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녀는 왕의 아들에게 능욕을 당했고, 이제 그 치욕이 자신에게 돌아왔다고 여겨 가족을 불러 모아 일어난 일을 말한 뒤 그들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레안드로는 단검이 닿기 직전의 순간을 포착해, 가슴께가 풀어진 옷과 위를 향한 시선을 그린다. 자세와 따뜻한 살빛에서 그는 한 세기 전 베네치아 회화, 특히 티치아노와 그의 《타르퀴니우스와 루크레티아》를 돌아본다. 이 화폭은 1838년 수집가 지롤라모 콘타리니의 기증으로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들어왔다.

읽은 내용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