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로의 부활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커다란 제단화는 이곳 베네치아의 산타 마리아 델라 카리타 성당에 있던 모체니고 가문 예배당의 주 제단을 위해 그려졌다. 이 사실은 생각보다 가깝다. 나폴레옹 시대에 수도회들이 폐지되면서 바로 이 카리타 건물군이 새로운 미술 아카데미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그림이 봉헌되었던 성당은 지금 그림을 품고 있는 건물의 일부다. 정작 화폭은 더 먼 길을 돌아왔다. 다른 베네치아 작품들과 함께 파리로 옮겨졌다가 1815년에야 돌아왔다. 레안드로는 라자로의 부활, 곧 그리스도가 죽은 이를 무덤에서 불러내는 장면을 아버지 야코포의 방식으로 이야기하면서도, 늙은 거장의 어스름한 중간색 대신 더 맑고 차가운 색을 입혔다. 높이는 4미터가 넘어, 채워야 할 벽의 크기에 맞추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