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를 탄 아리온

William Adolphe Bouguereau · CC0

해마를 탄 아리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5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71.3 × 111.8 cm

이야기

1855년 은행가 아나톨 바르톨로니는 파리 자택의 한 방을 그때 유행하던 폼페이풍으로 꾸미면서 그림 여덟 점을 주문했다. 일을 맡은 부그로는 29살, 로마에서 네 해를 보내고 막 돌아온 참이었다. 벌집 무늬가 들어간 금빛 바탕은 그가 이탈리아에서 보고 익힌 로마 시대 모자이크를 옮긴 것이고, 인물은 그 위에 또렷한 윤곽으로 놓였다. 아리온은 뱃사람들에게 바다로 던져진 그리스 시인으로, 그의 노래에 이끌려 올라온 바다 짐승이 그를 실어 날랐다고 전해진다. 그 짐승이 무엇인지는 끝내 정해지지 않았다. 1933년 파리 경매에서는 바다 괴물이었고, 1977년 런던 경매에서는 돌고래가 되었다. 짝을 이루는 다른 한 점에는 포도주의 신 바쿠스를 따르는 여인이 신의 짐승인 표범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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