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에서

부두에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2
기법
유채
크기
70 × 45 cm

이야기

증기선이 안벽에 붙어 있고 굴뚝에서는 아직 연기가 오릅니다. 배를 맞으러 나온 사람들이 화면 아래쪽을 가득 채웁니다. 양산을 든 버슬 드레스 차림의 여자들, 밀짚모자를 쓴 남자들, 바구니를 놓고 앉은 장수, 왼쪽 끝에 쳐진 천막. 미술관은 이 그림을 1870년대 전반으로 잡습니다. 당시 그리스는 육로 사정이 나빠 도시 사이의 왕래를 연안 증기선이 맡았고, 배가 들어오는 일은 그날의 사건이었습니다. 볼라나키스는 세로로 긴 화면을 택했고, 그래서 돛대와 부두의 주철 가스등이 같은 수직선 위에 놓입니다. 이 그림은 크레타 태생의 은행가로 뒷날 그리스 총리를 지낸 스테파노스 스쿨루디스의 소장품으로 국립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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