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lliam-Adolphe Bouguereau · PD
개울가에서
상세 정보
이야기
1879년 6월, 부그로는 이 그림을 작업실에서 곧바로 파리의 화상 구필 상회에 넘겼다. 상회 장부에는 ‘어린 목욕하는 소녀들’이라는 뜻의 ‘프티트 베뉴즈’로 기록되었다. 8월에는 벌써 뉴욕의 화상 노들러에게 가 있었다. 당시 부그로의 작품 상당수가 미국 구매자에게 팔렸고, 이 그림도 세인트루이스의 수집가 존 줄리어스 오팰런의 손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화면 속 개울가의 두 아이는 곁눈질로 서로를 살핀다. 한 아이는 바위에 기대 회색 치마 자락을 들어 올리고, 다른 하나는 앉아서 흰 양말을 잡아당긴다. 왼쪽 아래에 서명과 1879라는 연도가 적혀 있다. 작품은 그 뒤로도 개인 소장으로 남았고, 2021년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