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바카날 장면
상세 정보
이야기
1806년 나폴레옹의 군대가 헤센카셀을 점령했고, 이듬해 이 땅은 그의 동생 제롬의 왕국이 되었다. 카셀의 방백들이 모아 둔 회화 컬렉션은 독일에서 손꼽히는 것이었는데 상당 부분이 파리로 실려 갔다. 이 푸생도 제국의 이름을 달고 있던 루브르, 곧 나폴레옹 미술관에 걸려 있다가 1815년에야 돌아왔다. 방백 빌헬름 8세가 그림을 사들인 것은 1749년 이전이고, 그때도 이미 오래된 그림이었다. 푸생은 30대이던 1620년대 로마에서 티치아노의 바쿠스 축제 그림들을 파고들며 로마의 몇몇 수집가를 위해 작은 신화화를 그렸다. 화면 속 두 인물이 누구인지는 끝내 정해지지 않았고, 대개 사티로스와 님프로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