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그림과 짝을 이루는 〈셀레네와 엔디미온〉은 한때 밀라노의 귀족 아르킨토 가문 저택에 걸려 있었다. 그 저택의 천장에는 1730년과 1731년에 베네치아 화가 잠바티스타 티에폴로가 프레스코를 그렸지만, 1943년 폭탄이 저택을 덮치면서 프레스코는 사라졌다. 두 그림은 그보다 훨씬 전에 밀라노를 떠났고, 베로나의 한 후원자의 소장품을 거쳐 이 도시에 왔다.
그림의 이야기는 아리아드네의 것이다. 그녀는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왔지만, 테세우스는 낙소스섬에서 잠든 그녀를 두고 배를 띄웠다. 조르다노는 바닷가에 버려진 그녀를 그렸고, 그의 배는 저 멀리 이미 작게 보인다. 바쿠스가 사티로스 무리를 거느리고 다가오고, 큐피드는 그녀를 덮은 푸른 천을 들추며 잠든 공주를 그에게 가리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