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ille Pissarro · PD
숲속의 목욕하는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1893년 7월, 피사로는 목욕하는 여인들을 그리고 싶다는 편지를 쓰면서도 돈이 없고 모델을 어디서 구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가 살던 에라니는 파리 북서쪽의 시골 마을로, 여자들이 팔이나 발목조차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한두 명의 모델을 구했고, 1896년까지 이 주제를 유화와 드로잉, 판화로 여러 차례 다루었습니다. 1895년에 그린 이 작품은 그 작업의 한가운데에 놓입니다. 같은 해 그는 옷을 입은 모델에게 이 자세를 그대로 취하게 한 습작 두 점도 남겼습니다. 그림은 그해 10월 화상 알퐁스 포르티에를 거쳐, 파리에서 활동하던 일본인 미술상 하야시 다다마사에게 1800프랑에 팔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