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édéric Bazille · PD
바지유의 화실
상세 정보
이야기
프레데리크 바지유는 1870년 초, 파리 라 콩다민 거리 9번지의 작업실을 그렸다. 르누아르와 함께 쓰던 공간이다. 화면 한가운데 팔레트를 든 키 큰 사람이 바지유 자신인데, 정작 그 모습은 친구 마네가 대신 그려 넣었다. 모자를 쓴 마네가 이젤 앞에서 그림을 살피고, 오른쪽에서는 에드몽 메트르가 피아노를 친다. 벽에는 살롱에서 낙선한 동료들의 그림이 걸려 있어, 아카데미에 대한 젊은 화가들의 반발이 읽힌다. 이 그림을 그리고 몇 달 뒤, 바지유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 나가 28세로 전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