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édéric Bazille · PD
가족 모임
상세 정보
이야기
1867년 여름, 바지유는 몽펠리에 근처 가족 별장의 테라스에 친척들을 모아 놓고 그렸다. 남프랑스의 밝은 햇빛 아래, 가족들이 나무 그늘 밑에서 저마다 관객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화가 자신도 맨 왼쪽 가장자리에 슬쩍 끼어 있다. 당시 그는 모네, 르누아르와 어울리며 야외의 빛을 함께 실험하던 젊은 화가였고, 이 그림을 이듬해 파리 살롱에 내걸어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1870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자원해 나간 바지유는 28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훗날 인상주의라 불릴 이 화풍이 무르익는 것을 그는 끝내 보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