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문네브네세타위의 사자의 서

페타문네브네세타위의 사자의 서


상세 정보

작가
미상의 이집트 미술가 (후기 왕조 시대 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
기법
파피루스에 잉크
유형
회화
크기
36 × 1,122 cm

이야기

그리스계 왕조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아래에서도 카르나크의 아문 신전은 사제단과 오랜 의례를 지켰고, 사제들은 여전히 『사자의 서』를 지니고 무덤에 들어갔다. 이 두루마리도 그런 사제 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 주인 페타문네브네세타위는 '신의 아버지'라는 사제 직위를 지닌 카르나크의 아문 사제였고, 이름부터가 그 신분을 말해 준다. 이름의 뜻은 '두 땅의 왕좌의 주인 아문이 주신 자'인데, '두 땅의 왕좌의 주인'은 카르나크 아문의 칭호였다. 어머니의 이름 타네타문네브네세타위에도 같은 칭호가 들어 있고, 이 시대 파피루스에서 흔히 그렇듯 그는 어머니의 이름으로 밝혀져 있다.

두루마리는 길이가 11미터가 넘고, 상형문자의 흘림체인 신관문자로 쓰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러 명의 서기가 나누어 썼으며, 필체와 지면 배치로 각자의 손을 가려낼 수 있다. 위쪽 가장자리를 따라 작은 그림들이 띠처럼 이어지는데, 썰매에 실려 무덤으로 옮겨지는 그의 관에서 시작한다. 더 나아가면 전면 높이의 그림이 그를 오시리스 앞 심판의 방에 세우고, 심장의 무게를 달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박물관은 연대를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라고만 밝힌다. 이 두루마리는 1824년 프랑스 영사 드로베티의 수집품과 함께 토리노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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