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든 소년

Francisco Goya · PD

새를 든 소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7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62 × 40 cm

이야기

이 밑그림은 그 방에서 값이 가장 싼 작품이었다. 짝을 이루는 그림과 똑같이 500레알. 큰 장면들은 그 몇 배를 받았다. 이유는 규격에 있다. 엘 파르도 궁에서 아스투리아스 왕세자 부부가 쓰기로 되어 있던 침실 앞방의 모퉁이 벽을 덮을 태피스트리였고, 폭 40센티미터에 높이 262센티미터라는 좁고 긴 띠에 지나지 않았다. 고야는 굽이치는 줄기가 화면 전체를 세로로 관통하는 나무 한 그루로 이 난제를 풀었다. 그 아래 등을 돌리고 앉은 소년이 두 손에 쥔 황금방울새와 놀고 있고, 짝이 되는 새는 높은 가지에서 기다린다. 작은 새를 잡는 일은 그 무렵 판화와 막간극에서 사랑의 사냥을 말하는 흔한 비유였고, 미끼와 덫이 그 소품이었다. 1780년 1월 24일 고야는 이 그림을 다른 10점과 함께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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