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Paul Klee · PD

선인장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2
기법
판지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2 × 41.5 cm

이야기

1912년 무렵, 막 서른을 넘긴 파울 클레는 피아니스트인 아내 릴리, 어린 아들 펠릭스와 함께 뮌헨에 살았다. 부부의 역할 분담은 당시로서는 드문 것이었다. 생계는 피아노 레슨을 하던 릴리가 맡았고, 클레는 살림을 하고 요리를 하고 아이를 돌보면서 집에서 작업했다. 화분에 심은 선인장을 그린 이 작은 그림은 바로 그런 집 안의 세계에서 나왔다. 높이 50센티미터쯤 되는 판지에 유채로 그린 실내 식물이다. 그림은 오랫동안 가족 곁에 있었다. 클레가 세상을 떠난 뒤 누나 마틸데가 물려받았고, 이후 개인 소장가의 손을 거쳐 1961년 렌바흐하우스가 베른의 경매에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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