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롤리네와 빅토르 폰 토마티스
상세 정보
이야기
소년은 위를 올려다보고, 누나는 돌 흉상의 받침대에 손을 얹고 있다. 두 아이는 카를로 토마티스 백작 부부의 막내 자녀인 카롤린과 빅토르로, 람피가 1788년에서 1789년까지 바르샤바에 머물던 시기에 그렸다. 흉상과 어두운 배경은 전부터 다른 사람이 나중에 덧그린 것으로 여겨져 왔다. 2016년 벨베데레의 복원 전문가들이 이 부분을 X선과 적외선으로 조사하자, 그 아래에서 아이들의 어머니 카타리나의 얼굴과 상반신이 드러났다. 람피는 이 그림을 끝내지 못한 듯하고, 아마도 수십 년 뒤 누군가가 어머니의 모습을 덮어 버렸다. 덧칠은 지금도 벗겨내지 않은 상태라서, 화면에는 여전히 어머니가 있던 자리에 흉상이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