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isco Goya · PD
스페인의 카를로스 4세
상세 정보
이야기
카를로스 4세는 1788년 12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왕위에 올랐고, 이어지는 몇 달 동안 고야는 국왕 부부의 공식 초상을 그렸습니다. 그 원형을 바탕으로 접견실과 시청, 재외 공관에 둘 반복본이 제작되었는데, 152×110센티미터의 이 화폭도 그중 하나입니다. 국왕은 수를 빽빽이 놓고 흰 공단으로 안을 댄 푸른 벨벳 상의를 입었고, 목에는 황금양모 훈장을 걸었으며, 뒤편에는 왕관과 담비 망토가 놓여 있습니다. 일부 연구자는 전부 고야의 손으로 보지 않고 공방의 개입을, 특히 이런 주문을 돕던 아구스틴 에스테베의 참여를 생각합니다. 소유는 1911년부터 프라도 미술관이지만, 그림은 생애의 대부분을 마드리드 밖에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산세바스티안에, 1972년부터는 사라고사의 미술관에 위탁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