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는 그리스도, 세상의 구원자

축복하는 그리스도, 세상의 구원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2
기법
프레스코(벽에서 떼어내 캔버스로 옮김)
유형
회화
크기
140 × 110 cm

이야기

반신으로 그려진 그리스도 아래에 라틴어 대문자가 한 줄 이어진다. POSCE NE DUBITA, 의심하지 말고 구하라로 시작해서,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너에게 이루어지리라고 약속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가 제자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대목에서 온 말인데, 원래는 제자들 모두에게 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그 약속이 단수로 바뀌어, 벽 앞에 선 단 한 사람에게 건네진다.

이 그림이 놓였던 자리를 생각하면 자연스럽다. 루이니는 이 인물을 작은 기도 예배당을 위해 프레스코로 그렸다. 그곳은 당시 밀라노 바로 북쪽의 마을이던 그레코였다. 둘레에는 테두리를 그려 넣어서, 액자에 든 경배화처럼 보이게 했다. 그리스도는 오른손을 들어 축복하고 왼손에는 투명한 수정 구슬을 들었다. 그가 구원하러 온 세상을 뜻하는 구슬이라서, 이런 유형을 살바토르 문디, 곧 세상의 구원자라고 부른다.

루브르는 이 프레스코의 연대를 16세기라고만 적는다. 같은 예배당에서 나온 다른 그림들처럼 1520년에서 1525년 무렵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지만, 연도를 못 박는 기록은 없다. 같은 벽에서 옮겨 온 더 큰 두 장면, 예수 탄생과 동방박사의 경배가 같은 전시실에 걸려 있다.

읽은 내용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