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할례
상세 정보
이야기
유대 율법은 태어난 지 여드레째 되는 날 사내아이에게 할례를 행하고 정식으로 이름을 지어 주도록 했는데, 이 작은 패널은 아기 예수에게 찾아온 그 순간을 담았습니다. 마리아가 데려온 아기를 한 여인과 한 소년이 지켜봅니다. 이름을 짓는 일은 의례만큼이나 무거웠습니다. 바로 이날 아기가 처음으로 예수라 불리며, 교회 달력에서는 이것이 새해 첫날의 축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촐리노는 성전 내부에 마음이 끌려 몇 번이고 그렸고, 그래서 이 거룩한 행위도 사람들로 붐비는 화려한 홀 안에 놓았습니다. 전체 높이는 40센티미터 남짓, 개인의 기도와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감상을 위한 작은 소품 그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