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Édouard Manet · PD
목초지의 소들
상세 정보
이야기
1873년 봄, 마네는 살롱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호평을 받았다. 파이프를 문 수염 난 사내가 맥주잔을 든 《선량한 맥주》가 가작에 뽑혔고, 십 년 동안 그를 몰아세우던 비평가들까지 만족스러워했다. 그해 여름 마네는 가족과 함께 영불해협의 어촌 베르크에 머물며 배와 해변, 모래언덕 뒤편의 낮은 들판을 그렸다. 이 그림은 그때 가지고 돌아온 것 가운데 가장 작은 축에 드는 나무판 그림이다. 12.5×21.5센티미터 안에 소들이 풀밭에 서 있다. 같은 몇 주 사이에 그린 《제비》에는 아내와 어머니가 그 풀밭에 앉아 있는데, 이듬해 살롱 심사에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