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드 메디시스의 대관식(스케치)

Peter Paul Rubens · PD

마리 드 메디시스의 대관식(스케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3.7 × 88.5 cm

이야기

1610년 5월 대관식에 나선 마리 드 메디시스를 뒤따르던 공주들 가운데,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여인이 있었습니다.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입니다. 앙리 4세의 첫 왕비였고, 국왕 앙리 2세의 딸이자 옛 발루아 왕가의 마지막 사람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1599년에 무효가 되었지만, 그녀는 왕비 칭호를 지켰고 1605년에 파리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드니에서 자신의 뒤를 이은 왕비의 행렬에 섰습니다. 뮌헨 미술관은 바로 이 인물을 장면의 열쇠로 봅니다. 앙리는 대관식으로 갓 시작된 부르봉 왕조를 굳건히 하고 싶어 했고, 발루아의 왕비가 마리 뒤를 따르는 모습은 옛 왕가가 새 왕가를 인정하는 장면이 됩니다. 앙리 자신도 그 자리에 있어, 아내의 경사를 구경꾼처럼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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