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호텝 1세 숭배상

아멘호텝 1세 숭배상


상세 정보

작가
미상의 이집트 미술가 (람세스 시대)
제작 연도
-1242
기법
채색 석회암
유형
조각
크기
65 × 27 cm

이야기

람세스 왕조 시대의 데이르 엘메디나는 왕묘를 파던 일꾼들의 마을이었다. 이곳 사람들은 재산 다툼이나 도둑질 같은 일을, 죽은 지 200년도 더 된 왕에게 물어 판가름할 수 있었다. 박물관의 연대에 따르면 아멘호텝 1세는 대략 기원전 1514년부터 1494년까지 다스렸다. 그는 죽은 뒤 테베 묘역, 특히 이 마을의 수호신이 되었고, 그의 상은 신탁을 내렸다. 축제 날이면 사제들이 그의 상을 가마에 태워 메고 나왔고, 사람들이 사연을 아뢰면 상의 움직임을 대답으로 읽었다. 앞으로 쏠리면 '그렇다', 뒤로 물러나면 '아니다'였다. 이런 판결은 파피루스와 석회석 조각에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 석회석 상은 그 후대의 신앙을 위해 만들어졌다. 박물관은 얼굴을 보고 람세스 시대 작품으로 판단한다. 큰 눈과 통통한 볼, 매부리코는 그 시대 조각의 특징이다. 피부는 흔히 쓰던 붉은색 대신 흰색으로 칠했는데, 값비싼 이집트 설화석고를 흉내 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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