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엠와세트 왕자의 석관 뚜껑
상세 정보
이야기
기원전 12세기에 이집트를 다스린 람세스 3세는 한 세기 앞선 대왕 람세스 2세를 본보기로 삼았고, 그것은 자식들의 이름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아들 여럿이 람세스 2세의 아들들과 같은 이름을 받았는데, 이 왕자 카엠와세트도 그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카엠와세트는 멤피스에서 프타 신의 대사제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 카엠와세트도 같은 도시에서 같은 신을 섬겼지만, 장례 의식을 집전하는 셈 사제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보다 오래 살았습니다. 석관의 글에는 형제인 람세스 4세의 이름이 나와 있어, 그 치세에 묻힌 것으로 보입니다. 박물관은 이 뚜껑을 기원전 1187년에서 1149년 사이의 것으로 봅니다. 뚜껑의 윤곽은 왕의 이름을 감싸는 타원형 테두리, 카르투슈 모양입니다.
왕비의 계곡에 있는 그의 무덤은 1903년 스키아파렐리 조사단이 찾아냈을 때 이미 열려 있었고 약탈당한 상태였습니다. 매장 후 몇 세기가 지나 다른 관들을 숨겨 두는 곳으로 다시 쓰였고, 왕자 자신의 부장품은 사라졌습니다. 박물관에 따르면 그의 매장에서 남은 것은 이 석관 조각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