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를 든 라모세 조각상

깃대를 든 라모세 조각상


상세 정보

작가
미상의 이집트 미술가 (람세스 시대)
제작 연도
-1184
기법
목재
유형
조각
크기
78 × 18.5 cm

이야기

왕묘 일꾼들의 마을 데이르 엘메디나에서 라모세는 흔한 이름이었다. 박물관도 이 나무 조각상을 그저 '깃대를 든 라모세 조각상'이라고 부른다. 흔히 마을에서 기록이 가장 많이 남은 라모세와 연결 짓지만, 근거는 간접적일 뿐이다. 이 상은 람세스 2세 시대의 비문을 모은 자료집에 실려 있고, 그 치세에 한 라모세가 대략 5년부터 38년까지 '무덤의 서기', 곧 작업반의 기록을 맡은 으뜸 서기로 일했다.

그 라모세는 100점이 넘는 기념물에 이름을 남겼고, 자신을 위해 무덤을 세 개나 마련했다. 그때까지 마을에 살았던 누구보다 부유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아내 무트엠위아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었다. 부부는 하토르, 민, 타웨레트 같은 다산의 신들에게 제물을 바쳤고, 결국 라모세는 켄헤르케페셰프라는 서기를 양자로 들여 상속자로 삼았다. 이 양자는 나중에 같은 직책을 맡았다.

박물관은 이 상의 연대를 제19왕조 또는 제20왕조로 넓게 잡는다. 남자는 꼿꼿이 선 채 옆에 키 큰 깃대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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